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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딩

미드소마

🌸🌼🌻미드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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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송넌만화 공포영화 midsommar 영화 툰 doodle daily 아리에스터

침실 에 꽂아둔 겹아네모네
보통 아네모네라 카면 영화 속 화관처럼
새까만 눈 번득이는 홑겹 아네모네 지만,
세일구성으로 받아본 요 꽃도 소담하고 이쁘다.

아오- 근데 줄기가 넘 미역줄거리처럼 약해서
목 긴 화병으로 간신히 자세를 잡아줬다.
원래 겹아네모네 줄기가 그렁건가
생화를 택배로 배송받아 그렁건가😢

Midsommar AriAster PawelPogorzelski FlorencePugh JackReynor VilhelmBlomgren WillPoulter 2019 InstaSize InstaFilm InstaMovie Cinema Cinephile Film Movie 영화 무비 아리에스터 플로렌스퓨 잭레이너 빌헬름브롬그렌 윌폴터 제이추천영화

🎞 오컬트 영화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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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공포 영화 좋아하시나요? 저는 항상 무서운 영화를 보고 나면 자기 전에 떠올리고 후회하곤 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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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온몸에 힘 꽉 주고 끝까지 보게 만드는 매력적인 장르입니다.

최근에는 신예 감독들의 천재적인 연출력이 두드러져서 각광을 받고 있기도 하죠. ⠀
그래서 오늘은 공포 영화 중에서도 미스터리한 이야기로 음산하게 조여오는 오컬트 영화를 추천드리려 합니다! 👻👻👻


Writing

두서 없는 글

'태워진다는 것에 대한 의미'

무라카미 하루키, <헛간을 태우다>
셀린 시아마,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아리 애스터, <미드소마>
혁오,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님의 '헛간을 태우다'는 꼭 한번 글로 남기고 싶었는데, 이제야 남긴다.

<헛간을 태우다>에서 나오는 무언가를 태우는 의미는 청춘의 열망이나 꿈이 타오르려는 열망이 좌절됨을 의미한다.

혹은 타오르려는 열망이 어중간한 위치에서 맴돌고 있다는걸 의미하거나.

헛간을 태워 그 잔해가 없어질때, 허무함만이 남아 헛간을 태우는 행위를 계속해온 어느 남자의 취미처럼.

<헛간을 태우다>에서

“어쨌든 여러 헛간들이 말입니다. 십오 분이면 깨끗하게 태워버릴 수 있지요. 마치 처음부터 그런 건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처럼요. 아무도 슬퍼하지 않습니다. 그저 - 사라질 뿐이죠. 깨끗이요.”
“그게 불필요한 건지 어떤지는 자네가 판단하는 거군.”
“저는 판단 같은 거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태워지기를 기.다.리.는. 겁.니.다. 저는 그 사실을 받아들일 뿐입니다.”

“도덕은 인간 존재에 무척 중요한 힘이죠. 도덕 없이 인간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전 도덕이라는 것은 동시 존재의 균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동시 존재?”
“즉 나는 여기에도 있고, 저기에도 있다. 나는 도쿄에도 있고 동시에 튀니스에도 있다. 야단치는 것도 저고, 용서하는 것도 접니다. 이를테면 그런 겁니다. 그런 균형이 있는 거죠. 그런 균형 없이 우리는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물림쇠 같은 겁니다. 그게 없으면 우리는 스르르 풀어져서 말 그대로 조각조각이 날 겁니다. 그게 있기 때문에 우리의 동시 존재가 가능해지죠.”

균형을 잡으려고 몸부림치지만 균형이 잡히지 않은채 어영부영 방황하는 청춘이기에 우리는 불완전하지만 성숙 길을 찾으려 부단히 애쓴다.

그러나 찾았나 싶다. <헛간을 태우다>는 한마디로 그러한 답답함을 표현한 작품이다.

비슷한 의미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작품이 있다.

'엘로이즈'의 옷깃이 실수로 타버릴 때 '마리안느'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그녀의 비밀 초상화를 그녀의 옷깃이 타버리는 모습으로 그린 이유는

예기치 못한 불길이 옷깃에 붙어 당황하는 그녀의 모습이 지금껏 보았던 그녀의 모습 중 가장 자연스럽고 솔직했던 모습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는 사랑을 끝내 이루지 못한 그녀의 답답한 열망을 표현한 것일수도 있겠다.

마지막 사계가 울려퍼지는 모습에서 '엘로이즈'의 모습이 5분동안 편집도 없이 그대로 나타는 이유도 '엘로이즈'의 이루지 못한 사랑의 열망을 그대로 담아내려는게 아니었을까.

반대의 의미로 무언가가 태워짐으로 자신의 이상이 실현되는 경우도 있다.

<미드소마>에서는 마지막 의식을 드릴 때 태워지는 템플을 보며 미소를 짓는 '대니'의 모습은 다시 태어난 듯한 느낌을 준다.

개인주의에서 공동체주의로.

음악으로는 개인적으로 혁오의 에서 다시 태어나는 듯한 느낌을 많이 준 음악인 것 같다.

무언가 자신의 가치관이나 생각들이 바뀌어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한다는 느낌을 준다.

이렇듯

열망이 실현되지 못한채 일정한 자리에 머물러 이리저리 치이는 청춘상과 인간상을 보여주는 태워진다라는 의미도 있고 새로운 가치관을 가지고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도 있듯이

각자 느끼는 태워진다의 느낌은 다 다를것이다.

나는 아직 태워진다라는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깊이 들어가보면, 난 신앙을 가짐으로서 나의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걸 유지하는게 사실 어렵긴 하지만.

자, 여러분의 태워진다라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무라카미하루키 헛간을태우다 타오르는여인의초상 혁오 newborn

주말에 할게없어서 영화만보네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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ᴅʀ.ᴍᴅ

바쁘니까 대애애애-충 😢

영화 음악 아이패드프로3세대 그림 낙서 취미 movie midsommar music ipaddrawing draw drawing

와 오랜만에 예은이집 놀러가서 배터지게 먹었다..저 많은 마라탕 다 먹은거 실화니..마라탕에 허니브래드에 달고나라떼까지ㅋㅋㅋㅋㅋ
마루는 간만에 봤는데 더 커져있고 집에 빔프로젝트..갖고싶어...영화도보고 보드게임까지 진짜 예은이네 할거 겁나 많음😳
근데 그림 왜 나만 홀쭉하고 뾰족해????^^늘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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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마라탕 양 실화니 그래도 존맛 허니브래드 달고나라떼 빔프로젝트 영화 보고 맨탈 탈탈 털림 😱 끝은 보드게임 👍

요즘 내 인생 .
missommar

어제 유독 달이 가까웠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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