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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용감한 마흔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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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에 사는 비혼 교수의 자기 탐색 에세이
📚『나는 용감한 마흔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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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스트 룸에 머무는 손님처럼,
조금 쓸쓸하지만 홀가분하게…
오직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마흔의 단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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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마흔 즈음
뒤늦게 자기 탐색의 재미에 빠져 있다.
버릴 것은 버리고 놓친 것들은 뒤늦게 살피며
내 안의 목소리에 더 집중한다.
미래의 내 유전자가 아니라 현재의 나에게.
다른 사람의 욕망이 아니라 내 안의 목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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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이라는,
개연성도 일관성도 없는 장르의 주인공인
나와 당신에게 건네는 다정한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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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의 삶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특수하다는 것을,
많은 이들이 나처럼 이해할 수 없는 자신의 삶에
때론 실망하고 때론 혼란스러워하며
그 의미를 찾고 있다는 것을,
마흔 넘어 혼자 기숙사에 사는 나 역시
그 ‘모두’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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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대신 여행가방 두 개,
지혜 대신 만용.
마흔 넘어 더 용감하고 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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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던 집을 통째로 정리하고, 맡은 일을 모두 떠넘기고
훌쩍 떠난 것만 한 ‘리셋’이 어디 있는가.
정 안 되겠으면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떠나면 된다.
내가 해봐서 아는데, 나는 그럴 수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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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견딘다, 무조건 견딘다.
그것 말고 다른 방법을 나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
시간을 견딘다고 해서 이해할 수 없던 일이 갑자기 이해되는 것은 아니다.
그저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포기하게 되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사실로 받아들이게 될 뿐이다.
_『나는 용감한 마흔이 되어간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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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삶이 또다시 어디로 흘러갈지 짐작도 할 수 없다.
다음에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이 절정인지, 내리막인지 혹은 결말인지도 알 수 없다.
그래도 상관없다.
관객의 눈으로 보면 실망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내가 주인공인 이 작품은 어차피 누구 보라고 상영되는 영화가 아니니까.
_『나는 용감한 마흔이 되어간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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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시인이자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윤지영 교수의 첫 단독 에세이 📚『나는 용감한 마흔이 되어간다』가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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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영 작가는 자신이 다니는 대학 기숙사(게스트 룸)에서 살고 있습니다.
연구나 프로젝트를 위해 잠시 머물거나, 주중에만 지내다 주말에는 진짜 집으로 떠나는 것이 아니라 기숙사가 그의 유일한 집입니다.
마흔 무렵, 연구년을 맞아 1년여간 해외를 떠돌며 세상을 구경하고, 한국에 돌아와서는 지금까지 줄곧 이곳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그는 이 시간들을 ‘자기 탐색’의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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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나는 용감한 마흔이 되어간다』에서 마흔의 시기를 통과하며 경험한 서툴고 불안하지만 뜨거웠던 자기 탐색의 과정과 기숙사와 학교를 오가며 보내는 담담한 을 솔직하게, 때론 유머러스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그 시간을 보내며 비로소 자유로워지고 용감해지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오직 자기 안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온전히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봤기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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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삶이 누군가에게는 조금 쓸쓸해 보이겠지만 어떤 이에게는 자유롭고 홀가분하게 살아보고픈 충동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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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어른 같지 않은 어른〉
〈2부 기숙사 생활자〉
〈3부 마흔, 자기 탐색하기 좋은 나이〉
〈4부 지도에 없는 길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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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삶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특수하다는 것을,
많은 이들이 나처럼 이해할 수 없는 자신의 삶에
때론 실망하고 때론 혼란스러워하며
그 의미를 찾고 있다는 것을,
마흔 넘어 혼자 기숙사에 사는 나 역시
그 ‘모두’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_『나는 용감한 마흔이 되어간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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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용감한마흔이되어간다』 윤지영 끌레마 ⠀⠀⠀⠀⠀⠀⠀⠀⠀⠀⠀⠀⠀⠀⠀⠀ ⠀⠀⠀⠀⠀⠀⠀⠀⠀⠀⠀⠀⠀⠀⠀⠀
|| 내가 생각하는 마흔이란 이런 것이다. 인생에서 기를 쓰고 지켜야 할 게 별로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 나이. 지키고 싶다고 다 지킬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 나이. 결국 세상은 내 의도나 계획과 상관없이 흘러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나이. 그래서 모든 일이 경이로운 기적이고 감사할 일임을 알게 되는 나이.

젊었을 때의 나라면 안일하고 비겁하다고 여겼을 생각이다. 하지만 마흔이 넘고 보니 꼭 그렇게 볼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된다. ⠀⠀⠀⠀⠀⠀⠀⠀⠀⠀⠀⠀⠀⠀⠀ ⠀⠀⠀⠀⠀⠀⠀⠀⠀⠀⠀⠀⠀⠀⠀
만나고 헤어지는 일, 성공하고 실패하는 일이 순전히 때와 인연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겁내고 눈치 볼 게 없어진다. 나는 그렇다. 어찌 될지도 모르면서 일단 이 글을 쓰기로 한 것도 그래서이다. || p. 5-6

끌레마출판사
윤지영 지음
나는 용감한 마흔이 되어간다

지금 나 내 인생을 살고 있어요. 나는 이런 사람이에요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아무리 능력이 있다해도 결혼과 동시에 내 길 가기가 어려워지는 사람이 많죠. 나는 연애는 하고 싶은데 결혼은 하기 어려울 것같아요.저자는 딱 잘라서 말해요. 아아 정말 나도 그 때 그래야 했는데...라고 생각하면서 읽었지만 차차 부러움 보다도 왠지 목욕탕 갔을 때 느끼는 그것을 생각났어요.겉옷을 벗으면 다 똑같구나. .여자들의 말못한 비명소리를 삼키느라 배살이 늘어난 사실...
한 여교수의 삶이 위태롭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혼자 결정하고 혼자 책임지는 일이 쉽지 않다는 거 알아요. 정말 용기 있는 모습이에요.표지처럼 큰 여행가방을 끌고 앞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는 숲에 들여갈려는 여자의 모습은 즐거움까지 느껴요.
자신을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모험이죠.혼자 니까 자신을 알게 되는지도 몰라요.핑계대지 말고 가는 거에요 어차피 결혼해도 해야되는 건 늘어날 뿐 결국은 혼자니까.
이 에세이를 읽으면서 나라면 어땠을까 한창 생각하다가 각자의 인생에 짊어지는 것이 다르니까 비교하면 안되겠다 싶었어요.
그래도 마지막에 정말 나답게 살았어? 라고 자신에게 물어볼 때 , 네라고 하긴 나는 윤교수님 보다 용기가 부족한 사람같아요
그래서 더 자신과 다른 삶을 사는 사람 책을 읽어야할 것같아요
자신이 약점을 알고 받아드리는 사람만이 용기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 통해서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끌레마출판사 이벤드 윤지영 나는용감한마흔이되어간다 kyobobook.gangnam yes24 bookaward 인터파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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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마흔이란 이런 것이다. 인생에서 기를 쓰고 지켜야 할 게 별로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 나이. 지키고 싶다고 다 지킬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 나이. 결국 세상은 내 의도나 계획과 상관없이 흘러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나이. 그래서 모든 일이 경이로운 기적이고 감사할 일임을 알게 되는 나이.
젊었을 때의 나라면 안일하고 비겁하다고 여겼을 생각이다. 하지만 마흔이 넘고 보니 꼭 그렇게 볼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된다. 만나고 헤어지는 일, 성공하고 실패하는 일이 순전히 때와 인연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겁내고 눈치 볼 게 없어진다. 나는 그렇다. - 프롤로그 중

나는 용감한 마흔이 되어간다 - 윤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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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그렇다 책 나는용감한마흔이되어간다
용감한마흔이되어야지 에세이 에세이추천
마흔 책추천 책밑줄 책읽기좋은날 독서

2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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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용감한마흔이되어간다
윤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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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데 무슨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 사는 데 별 이유가 없더라도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버린 40대의 비혼 여성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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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친구들이 고등학교때 교복사진이나,
20대 초반 사진들을 보내준다.
볼때마다 소름이 돋는다.
너무 똑같아서, 그만 보내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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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일관성도 개연성도 없는 장르라는데
내 얼굴은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수학공식 수준이다.
예상한 그대로 늙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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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레마 책 북 book
그흔한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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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바다독서! 아직 마흔이 되려면 3년이 남았지만..요즘 계속 제목에 마흔이 들어가는 책들에 관심이 생긴다. 마흔을 기분좋게 준비하는 자세😘
"인생이라는 개연성도 일관성도 없는 장르의 주인공"이라는 표현이 너무 좋다며!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잘 지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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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나는 용감한 마흔이 되어간다>>

윤 지 영 지음

@clema_takers_books
끌레마_타커스 출판사

마흔. 40.

두 번째 20대 😉

저자는 사립대학 기숙사에 살고 주변을 둘러보며 천천히 걷고, 궁리하고, 탐색하기를 좋아한다.
마흔 즈음 자기탐색의 재미에 빠져 있다.
내가 몰랐던 나를 발견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모두의 삶, 인생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특수하다.

🏫 저자가 생각하는 마흔
- 인생에서 기를 쓰고 지켜야 할 게 별로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 나이
- 지키고 싶다고 다 지킬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 나이
- 세상은 내 의도나 계획과 상관없이 흘러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나이
- 모든 일이 경이로운 기적이고 감사할 일임을 알게 되는 나이

🏫 버릴 것은 버리고 놓친 것들을 뒤늦게 살피며 나는 내 안의 목소리에 더 집중한다.

🏫 사람은 원래 어리석고 좀처럼 변하지 않는 존재이다. 하던 대로 하는 게 가장 편한 거다. 인간은 그런 존재인 거다.

🏫 사람의 후광은 얼굴이나 몸매가 아니라 개성과 자신감에서 나온다. 나도 내 삶에서는 주인공!

🏫 인생은 개연성도, 일관성도 없는 장르 불명의 장르이다.

🏫 내가 어떻게 하든 어떻게 하지 않든 시간은 조금씩 흘러가고 있다.

🏫 아쉬울 게 없는 사람은 두려울 게 없는 법이다.

🏫 마음이 동할 때, 몸이 허락할 때 마음껏 놀아야 한다. 진짜 통금은 내 몸과 마음이 정해준다.

🏫 기분도 기본이 되어 있어야 만끽할 수 있다.

🏫 괜찮아, 그렇게까지 애쓰지 않아도 돼. 그럴때도 있는 거지. 괜찮아.

🏫 여럿이 즐거운 것보다 혼자 외로운 게 속 편하다.

🏫 "꼭 그래야 해요? 저도 제 마음이 있다고요." 그 사람의 마음은 그 사람의 것이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

🏫 사랑.. 몸으로 온몸을 밀며 나가는것.

🏫 오래 보는 눈(目), 하나의 대상을 오래 보면서 내가 보지 못한 모든 순간을 눈에 담고, 내가 모르는 순간이 있음을 기억하는 사람이 되었다.

무심한듯 무심하지 않은 쿨한듯 쿨하지 않은 저자의 글 🤭 '삘'이 꽂혀서 순식간에 다 읽어버렸다. 결혼 안한 나의 두 번째 20대, 40대를 상상해 보았다. 나는 무엇에 집중하고, 무슨 일을 하며 살고 있을까? 적어도 지금보다 덜 행복했을것 같다. 왜냐면 난 그 어느때 보다 지금이 가장 행복하니까 🥰

저자의 이야기 소재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잼있었다.
책을 읽을 때 가장 좋은 점은 남의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영화 '얼라이브'를 보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공감할 수 있었다.
영화 '얼라이브' 에단 호크처럼 나도 기다리기보단 죽더라도 걷다가 죽고 싶은 쪽이다. 저자의 말처럼 인생에 주인공은 나다. 모두의 삶, 인생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특수하다. 누구보라고 인생을 살지 말자. 나의 인생도 다른 사람의 인생도 존중하자. 저자처럼 흐물흐물, 조금은 주책맞은 사람, 어쩌면 거침없는 사람이 되어서 하고 싶은 말을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 보자.

교수님이라기보단 호기심 많고 관찰력이 뛰어난 감수성이 풍부한 언니, 살짝 엉뚱하고 용감한 옆집 언니 이야기 같았어요.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

나의 나이 마흔하나.
마흔이란 나이를 한 번더 생각하게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자유로이 홀가분하게 읽으실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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